BBC, 브라질월드컵 베스트11 공개…브라질 '0명'
영국 언론 BBC가 브라질월드컵을 빛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앨런 시어러, 크리스 와들, 리오 퍼디난드, 팀 비커리로 구성된 BBC 월드컵 해설진은 14일(한국시각) 각 포지션별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BBC는 최고의 골키퍼에 마누엘 노이어(독일), 수비진에 달레이 블린트(네덜란드)-마츠 훔멜스(독일)-지안카를로 곤살레스(코스타리카)-필립 람(독일), 중원에 토니 크로스(독일)-하비에르 마스체르노(아르헨티나), 공격진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아르옌 로번(네덜란드), 그리고 최전방에 토마스 뮐러(독일)를 꼽았다. 우승팀 독일이 무려 5명이 선정됐고,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2명, 콜롬비아-코스타리카가 1명씩이다.
개최국이자 대회 준결승까지 오른 브라질이 단 1명도 없는 것이 눈에 띈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 이외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며, 이들마저도 다른 선수들에게 활약상이 뒤처지며 결국 1명도 선정되지 못했다.
BBC는 프랑스 축구통계매체 '옵타스포츠'의 기록 분석에 근거한 또다른 라인업도 공개했다. 골키퍼가 팀 하워드(미국), 최전방 공격수가 카림 벤제마(프랑스)로 바뀌고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알베스가 포함되는 등 제법 많은 변화가 눈에 띈다. 하지만 '최강' 독일을 지탱하는 훔멜스-크로스-뮐러와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 로드리게스는 이쪽에도 당당히 포함되어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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