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31·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추진중이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 "투레의 에이전트 디미트리 셀루크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생일 파티 사태 및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등이 이유로 언급됐다.
스포르트는 "투레 측이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투레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또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매체는 "투레는 빼어난 축구선수지만, 에이전트에게 놀아나는 대표적인 선수이기도 하다"라면서 "소위 '야야 투레 슬픔' 사태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셀루크"라고 지적했다. 셀루크는 지난 5월 중순 더선, BBC 등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구단으로부터 생일을 축하받지 못한 투레는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언급해 지금처럼 구단과 선수간의 사이가 벌어지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것. 이후 동생 이브라힘 투레 사망 당시 야야 투레가 "맨시티 구단에게 서운한 점이 많았다"라고 밝힌 것도 셀루크의 충동질 때문이며, 그가 최근 "투레는 구단의 간섭이 싫어 미국행을 고민중이다. 하지만 PSG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 클럽이라면 OK"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셀루크는 앞서 '슬픔' 논란 때는 투레가 바르셀로나로 가길 원한다고 주장했었다.
투레는 지난 시즌 20골 9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맨시티를 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맨시티로서도 '세계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불리는 투레는 소중한 자원이다. 맨시티는 투레와 관련된 이적 제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승락할 생각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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