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확정된 듯 했던 사미 케디라(26·레알 마드리드)의 아스널 행에 변수가 생겼다.
스페인 정론지 ABC는 16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케디라에게 전화를 걸어 '첼시가 널 원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케디라는 그간 아스널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베를린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도중 루카스 포돌스키는 인터뷰중인 케디라의 뒤에서 "아스널!"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케디라와 쌓았던 깊은 신뢰를 활용해 케디라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ABC는 "첼시는 케디라에게 2900만 유로(약 404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첼시의 '하이재킹'이 충분히 가능해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아스널이 제안했던 케디라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8억원)다.
케디라는 스페인의 극성스러운 언론을 혐오해 타 리그로의 이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디라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는 무조건 팔겠다는 입장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증명한 케디라의 최종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궁금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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