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연습경기 중 난투극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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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 0-2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투입됐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복귀 이후 소속 팀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프리시즌 첫 출전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한 채 팀의 1대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런데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 멱살을 잡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독일 언론 'RP 온라인'은 '손흥민이 후반 42분 프랑스 출신 제레미 모렐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두 선수가 멱살을 잡으며 실랑이를 펼치자 다른 선수까지 가세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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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로베르토 힐버트는 "손흥민이 발차기를 당하는 것을 봤다. 연습경기에서 불필요한 행동이었다. 그 장면을 보고 우리 동료를 보호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사태는 손흥민을 비롯해 세바스티안 보에니쉬, 두 명의 프랑스 출신 선수에게 경고가 주어지면서 마무리됐다.
이 경기에서 후반에는 '코리안 분데스리거 듀오'가 출격했다. 류승우도 후반 교체투입됐다. 류승우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힐버트가 실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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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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