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캡틴' 선임을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판할 감독이 주장 발표를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주장 후보는 마이클 캐릭이다. 그러나 그는 최근 발목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18일 훈련 중 발목 인대를 다쳤고 수술대에 올라 10월 초까지 경기에 나설수 없게 됐다.
이에 캐릭을 주장 후보로 꼽았던 판 할 감독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당초 판 할 감독은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 등 베테랑들이 떠난 빈 자리를 32세의 베테랑 캐릭이 메워줄 거승로 기대했다. 그러나 캐릭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임시 주장'을 선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주장 후보는 웨인 루니와 판 페르시다. 그러나 영국 언론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던 판 페르시에게 판 할 감독이 임시 주장직을 맡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 페르시는 현재 월드컵 이후 3주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19일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맨유는 LA갤럭시, AS로마,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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