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사를 새로쓴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올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클로제는 21일(한국시각)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에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로제는 라치오와 2015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 상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지만 1년 동안만 선수생활을 하기로 했다. 대표팀 은퇴도 자연스럽게 결정된 모양새다.
클로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으며 16골로 호나우두를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로 13년 동안 136경기에서 71골을 기록,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의 68골을 넘어 독일 A매치 최다 골기록까지 세웠다. 독일은 클로제의 활약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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