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주가가 점점 치솟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이어 시카고 불스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3일(한국시각) 시카고가 러브 트레이드를 위한 카드를 꺼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오프시즌 센터 파우 가솔을 영입해 골밑이 든든해진 시카고는 수비가 좋은 센터 타지 깁슨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 카드로 미네소타를 유혹한다는 전략이다.
시카고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러브를 위해 깁슨과 포워드 지미 버틀러, 여기에 미네소타가 원하는 추가 조건을 더해 러브를 데려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젊고 운동능력이 좋은 두 센터, 포워드 자원이라면 러브를 보내고 팀 리빌딩을 꿈꾸는 미네소타에는 괜찮은 카드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오프시즌 카멜로 앤서니 영입에 도전했다 실패한 시카고로서는 20득점-10리바운드 이상의 기록이 매경기 보장되는 최고 파워포워드 자원 영입으로 부상 회복 중인 가드 데릭 로즈와 원투펀치를 구성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제임스를 영입한 클리블랜드가 올해, 그리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뽑은 앤드류 위긴스와 앤서니 배넷을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은 상황. 골든스테이트도 팀의 주축인 데이비드 리에 처음 협상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던 클레이 톰슨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내놓을 생각을 하고 있어 이 세 팀의 러브 영입 쟁탈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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