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앙헬 디 마리아(26)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라는 칼을 뽑아들었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PSG가 디 마리아를 위해 8000만 유로(약 1101억원)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성사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 이적료 수입"이라고 보도했다.
8000만 유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23)를 영입하기 위해 AS모나코에 지불한 것과 같은 금액이다.
현재 디 마리아의 입지는 사실상 붕 떠 있는 상황.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디 마리아는 무조건 내보낼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미 로드리게스를 영입한 상황에서, 그 이적료를 메우기 위한 선택이다. 디 마리아 역시 더이상 레알 마드리드에 미련은 없는 상태다.
맨유는 디 마리아를 위해 5600만 유로(약 770억원) 가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맨유는 최근 잇단 스폰서 협상을 통해 충분한 현금을 획득, '돈싸움'에서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PSG는 앞서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는데 5000만 파운드(약 870억원)를 소모했다. 따라서 PSG는 디 마리아를 영입할 경우 FFP(재정페어플레이)규정에 저촉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
하지만 마르카는 "PSG의 디 마리아 영입에 대한 의지는 충만하다"라며 이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라도 디 마리아를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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