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호나우지뉴(34)가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불화 끝에 계약을 해지, 갑작스럽게 자유계약선수로 나왔다.
브라질 일간지 글로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호나우지뉴가 소속팀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호나우지뉴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데 아시스와 만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 아시스는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42세까지 뛸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3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의 레버 컬피 감독은 "호나우지뉴와 우리 팀의 인연은 끝났다. 우리는 그 없이 이번 시즌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26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절친 데쿠(37)의 은퇴 경기에 참여하겠다는 이유로 소속팀을 이탈했지만, 이후 연락을 끊은 채 은퇴경기에도 참여하지 않고 잠적했다.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기용 문제로 인해 소속팀과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는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카 주니어스는 최근 아르헨티노스 후니오르로 이적한 후안 로만 리켈메의 빈 자리를 호나우지뉴로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LA 갤럭시를 비롯한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몇몇 팀들을 비롯해 브라질의 플루미넨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토크시티와도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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