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의 전 주장 히카르두 코스타(33)가 카타르 알 사일리야에서 뛰게 됐다.
알 사일리야는 2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 수비수 히카르두 코스타와 계약했다. 이로써 알 사일리야의 수비진이 대폭 강화됐다"라며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알 사일리야는 코스타에 대해 "발렌시아에서 유로파리그에 참여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알 사일리야와 2년 계약을 맺은 코스타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 다음 시즌부터 알 사일리야에서 뛰게 된다. 코스타의 계약 현장에는 알 사일리야의 압둘라 알라이디흐 구단주와 모하메드 알리 알 마리 단장이 함께 자리했다.
코스타는 지난 2013-14시즌 발렌시아의 주장이었지만, 20경기 출전에 그칠 만큼 팀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했다. 부상이 잦았고, 경기에 나서도 썩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팀내 최다연봉자라는 명예는 멍에로 다가왔다.
결국 코스타는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오랫동안 코스타의 이적을 꾀했지만, 원하는 팀이 없어 결국 상호 계약해지의 형태로 방출했다.
코스타는 지난 브라질월드컵 때는 미국 전과 가나전에 선발로 출장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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