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러시아대표팀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유임이 결정됐다.
카펠로 감독은 30일(한국시각)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카펠로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했다. 세계 최고의 연봉을 지급하며 카펠로 감독을 선임했지만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무1패를 기록했다. 카펠로 감독은 러시아 여론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결론은 '유임'이었다. 러시아축구협회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카펠로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기기로 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카펠로 감독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또 계약 기간 도중에 경질하면 2500만달러(약 260억원)을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것도 옵션 조항이 경질을 가로막은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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