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페트르 체흐(32)와 티보 쿠르투아(22)를 두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각) 무리뉴가 오는 19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 출전시킬 골키퍼를 두고 아직도 고민중이라고 보도했다.
'첼시 No.1 수문장'을 두고 경쟁중인 체흐와 쿠르투아는 이날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친선경기에서 각각 전반과 후반 45분씩을 책임졌다. 쿠르투아는 2골, 체흐는 1골을 내줬다. 첼시는 브레멘에 0-3으로 패했다.
무리뉴는 "쿠르투아는 팀 훈련에 합류한지 이틀 밖에 안 돼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좀더 훈련이 필요한데, 시즌 시작까지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라면서 "반면 체흐는 시즌 준비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무리뉴는 "쿠르투아가 프랑코 디 산토의 헤딩슛을 막아낸 것은 경이적인 수퍼세이브"라고 칭찬하며 더이상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 앞서 무리뉴는 "쿠르투아처럼 훌륭한 골키퍼를 우리 팀에 복귀시키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면서 "체흐도, 쿠르투아도 벤치로 갈 수 있다. 내게 최선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의 심중은 누구에게 있을까. 확실한 건 마크 슈워처(41)가 주전으로 나오지는 않는다는 것 뿐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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