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이휘재 김구라가 뭉쳤다.
MBC가 거물급 MC들을 내세워 추석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오는 9월 추석에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아직 프로그램 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가족을 주제로 다뤄진다.
1부에서는 이경규와 이휘재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2부에서는 김구라가 등장한다. 1부에서는 토크쇼 형식으로 북한 주부와 남한 남편, 탈북 미녀 등이 출연해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결혼 이야기를 다룬다. 2부에서는 김구라 외에도 연예인 출연자들이 등장해 한국의 대표 연예인 가족이 탈북자 가족과 또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낸다. 연예인 가족과 탈북자 가족이 1대 1의 매칭으로 이뤄지는 형식이다.
한 관계자는 "이경규 이휘재 김구라와 같은 거물급 MC들이 동반 출연한다는 면에서 눈길을 모은다"며 "특히 1부에서 이경규와 이휘재가 콤비 MC로 등장하는 것은 오랜만이다.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 '몰래카메라' 때 두 사람은 출연자와 스태프로 만난 사이다. 벌써 인연이 20년이 넘는 만큼 콤비 플레이를 훌륭하게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경규는 현재 KBS2TV '풀하우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으로, 이휘재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세바퀴'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 '세바퀴'를 비롯해 JTBC '썰전'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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