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거대한 변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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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타임즈는 구단별로 TV 중계권을 판매하던 프리메라리가가 2016~2017시즌부터 공동으로 TV 중계권을 판매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프리메라리가는 양극화 현상에 시달렸다.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천문학적인 TV 중계권료를 바탕으로 다시 스타들을 영입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리그를 양분해왔다. 반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상대적으로 적은 중계권료를 받으며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중계권료 공동 분배로 하위팀까지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벌어들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는 대비되는 부분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그동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각자 중계권 협상에서 성공을 거뒀다. 중계료는 우리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같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발생한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과연 이번 선택이 프리메라리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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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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