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정말 달랐다.
맨유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맨유는 후반 42분, 제시 린가르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린가르드는 상대 오른쪽 측면을 매섭게 돌파한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카가와 신지가 흘려주자 이를 그대로 오른발슛,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전반을 0-1로 뒤졌지만, 후반 10분과 12분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만회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맨유 수비진이 탄탄하게 잘 막아냈다.
이어 맨유는 린가드르의 쐐기골로 3-1로 앞서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판 할 감독은 '방출 후보'로 지목되던 애슐리 영을 살려낸 데 이어 루크 쇼를 투입해 볼 흐름을 원활히 하고, 조니 에반스 대신 타일러 블랙켓을 투입해 수비를 안정시키는 등 명장다운 운영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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