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사미 케디라(26)을 포기하고 윌리엄 카르발류(22)와의 영입 협상을 진행중이다.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5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케디라의 지나친 주급 요구 때문에 카르발류로 목표를 바꿨다"라고 보도했다. 케디라는 현재 주급 5만 파운드(약8676만원)의 두 배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발류의 바이아웃 금액은 3700만 파운드(약 642억원)지만, 아스널은 스포르팅 리스본과 약 2400만 파운드(약 416억원)의 이적료로 이적 협상을 진척시킨 상태다.
관건은 이적료의 '일시불' 여부다. 스포르팅리스본은 "일시불로 처리할 경우 이대로 합의하겠다"라는 입장인 반면,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절반을 지불한 뒤 나머지는 차차 분할 납부하겠다"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
187cm의 큰 키에 단단한 체격을 가진 카르발류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힌다. 카르발류의 계약은 오는 2018년까지다. 카르발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아스널이 한 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26), 마티유 드뷔시(29) 등 알찬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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