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됐다. 잉글랜드 리그컵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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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리게 되는 잉글랜드 리그컵 1라운드 경기에서 MK돈스와 AFC윔블던이 만나게 됐다.
양 팀은 '연고이전' 악연으로 얽혀있다. MK돈스는 원래 윔블던 FC였다. 하지만 2004년 연고이전을 선언했다. 하루아침에 팀을 잃어버리게 된 윔블던 팬들은 팀을 새로 만들었다. 바로 AFC윔블던이다. 지역리그에서 시작했던 AFC윔블던은 2011년 4부리그(리그 2)까지 올라왔다. MK돈스는 3부리그(리그1)에 있다. 양 팀의 만남은 이번이 2번째다. 2012년 12월 2일 FA컵 2라운드에서 만났다. 당시 경기에서는 MK돈스가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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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1라운드에서는 2부리그와 4부리그 팀들이 참가한다. 김보경이 뛰는 카디프 시티는 3부리그의 코벤트리 시티와 격돌한다. 이청용의 볼턴은 4부리그의 베리와 경기를 펼친다. 프리미어리그팀들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합류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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