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수원이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수원은 전북전 무패행진을 '6'에서 마감했고, 클래식에서 이어오던 연승 행진도 3에서 끝냈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서정원 수원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실점을 빨리해 아쉬웠지만 우리 경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고, 경기마다 2~3골씩 넣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졌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패인은 산토스의 부진이었다. 이날 전북은 신형민과 권영진의 더블 볼란치를 앞세워 산토스를 집중 견제했다. 산토스는 1도움을 기록했지만 저돌적인 움직임이 상대의 거친 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서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면 상대의 맨투맨 수비가 당연히 들어온다. 그 부분을 역이용해야 하는데 산토스가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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