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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마르바이크 감독 1순위가 맞았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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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신임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과 관련한 중간 경과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이용수 기술위원장의 모습.신문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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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전 네덜란드대표팀 감독과의 1차 협상 결과를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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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한국대표팀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한국 대표팀에 관심이 있다는 의견을 들었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결론을 전달받기로 했다. 1주일 이내에 판마르베이크 감독과의 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결과적으로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 1순위가 맞았다. 기술위는 지난 31일 1박2일간 마라톤 회의 끝에 홍명보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A대표팀 사령탑에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8가지 기준(대륙별 선수권대회 경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월드컵 예선 경험, 월드컵 본선 16강 이상 성적, 클럽팀 지도 경력, 유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휘, 고령 감독 제외, 영어 사용, 즉시 계약 가능자)을 내걸고,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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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3명의 우선협상 대상자 중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유일하게 만났다. 그는 "기술위원회에서 감독 조건으로 여러 기준을 정했다. 순위로 보면 3명의 감독은 1~3순위가 큰 중요성은 없다. 마르바이크 감독이 만들어낸 경험과 결과는 다른 2명의 감독보다는 적어도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고, 유럽에서 클럽팀을 조련해서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이끌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유로 2012에서도 네덜란드를 지휘했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도르트문트, 함부르크(이상 독일) 등 클럽팀의 감독도 지냈다. 페예노르트 감독 시절에는 송종국과 이천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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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바이크 감독과의 면담 분위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 이 위원장은 4일 네덜란드로 출국,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만난 후 6일 귀국했다. 그는 "생각보다는 한국대표팀에 대한 관심이랄까. 우리 선수들에 대한 브라질월드컵 경기내용. 몇몇 선수들에 대한 이름 관심 등을 이야기 했다. 관심이 높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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