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올시즌 처음으로 '라이언 킹' 이동국 없이 K-리그 클래식 경기를 치른다.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 속에 전북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올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지난 6일 열린 수원과의 클래식 19라운드 경기 도중 발목 염좌 부상을 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치료 및 재충전을 위해 1~2경기 결장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라운드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를 건너 뛴다.
최근 리그 8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오른 전북은 순위표 맨 위자리를 사수해야 한다. 상대가 9위인 성남이라 다행이지만 방심할 순 없다. 이동국은 경기력 뿐만 아니라 존재감 면에서도 전북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동국의 결장은 거침없이 달려온 전북 앞에 놓여진 걸림돌이다.
다행히 대체자원이 풍부하다. 올시즌 5골을 넣은 카이오와 '미친 왼발' 이상협이 버티고 있다. 카이오와 이상협 모두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이동국의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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