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인 가구를 겨냥한 맞춤형 냉장고 '슬림스타일'을 출시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1인 가구 상당수가 소형주택에서 생활하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폭과 깊이가 기존 일반 냉장고보다 슬림해져 좁은 공간에도 쏙 들어갈 수 있게 설계했으며 높이는 키워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했던 메탈 디자인을 채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고 히든 핸들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블루무드 라이팅도 눈길을 끈다.
2도어 상냉장 하냉동 구조인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리고 남은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 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위치해 1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했다.
이 밖에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동급 제품 내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인 2등급을 획득하여 기존 5등급 제품보다 전기료 부담을 덜었으며 소형주택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슬림스타일' 냉장고는 수납 공간과 도어 설계에도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자유롭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도어 가드와 2단으로 접히는 선반을 채용해 다양한 크기의 소스, 음료병, 큰 수박 등을 쉽게 보관할 수 있고, 설치 환경에 따라 도어가 열리는 방향을 오른쪽·왼쪽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구연 전무는 "앞으로 철저한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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