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의 교류전이 내년시즌부터 현행 팀당 24경기서 18경기로 줄어들게 됐다.
11일 도쿄에서 열린 프로야구 12개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합의됐다. 센트럴리그가 그동안 교류전 축소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퍼시픽리그는 현행대로 할 것을 고집했지만 결국 센트럴리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줄이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처음엔 팀당 36경기씩을 치렀으나 2007년부터 현행의 24경기로 줄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18경기로 줄어 결국 첫 시작때의 반으로 줄게 됐다.
그동안 교류전은 각 대진별로 홈 2경기, 원정 2경기로 치렀다. 하지만 18경기에서는 각 대진이 3경기로 줄어들어 홈-원정 경기로 나누는게 어려워졌다. 결국 격년제로 홈과 원정을 나눠 3경기 모두를 치르기로 했다. 예를 들어 내년시즌 한신 타이거즈와 소프트뱅크의 교류전이 한신의 홈에서 열린다면 다음시즌엔 소프트뱅크의 홈에서 3경기를 모두 치르게 된다.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로서는 교류전 축소가 아쉬울 듯. 이대호는 매년 교류전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에도 타율 3할7푼, 6홈런, 21타점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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