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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경쟁자들은 많지만 치고나가는 선수가 없다. 류현진도 충분히 다승왕을 노려볼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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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까지의 구도가 후반기들어 바뀐 양상이다. 전반기는 웨인라이트와 알프레도 사이먼(신시내티)이 12승으로 다승 공동 1위를 달렸다. 다저스의 원투펀치인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11승씩을 거둬 공동 3위였고, 류현진과 페럴타, 쿠에토, 범가너 등 10승 투수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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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경쟁자들 모두 메이저리그의 내로라하는 투수들이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2009년 19승으로 다승왕에 올랐고, 2010년 20승에 이어 지난해에도 19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중 한명이다. 페럴타는 매년 성장하는 25세의 젊은 투수. 2012년 6경기서 2승1패를 기록한 패럴타는 지난해 11승15패를 거뒀고, 올해는 다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1패를 기록했다. 범가너도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거두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쿠에토는 지난해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2012년 19승을 거두면서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커쇼는 2011년과 지난해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이 시대 최고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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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2000년 18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4위에 오른 것이 그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프로야구가 키워낸 류현진이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 궁금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