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시즌 두번째 4연패에 빠진 상황. 8월 들어 10일까지 1승6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뒤따르는 팀들의 사정이 좋지 않다. 10일 현재 4위 롯데 자이언츠가 주춤하면서 3위 NC와의 승차는 7경기차. 게다가 4위부터 8위까지 무려 5개 팀이 4강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반사 이익을 받고 있었다.
NC 김경문 감독 역시 다소 여유가 있었다. 11일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안 좋은 분위기지만, 좋은 분위기로 바뀔 때를 기다리고 있다"며 "그래도 8월 들어 1승6패인데 4위와 7경기차다"고 말했다.
또한 이럴 때일수록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했다. 선수들 모두 위기란 사실을 알고 있고, 누구보다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걸 알기에 가만히 기다려주는 게 낫다고 본 것이다.
NC는 8월 들어 각종 악재가 연달아 터졌다. 선발투수의 집단 부진이 시작됐고, 에이스 찰리가 욕설 파동을 일으켰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테임즈의 부진에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부상 이탈까지.
또한 조명탑 고장으로 서스펜디드 게임을 치른 데 이어 우천 노게임으로 월요일 경기를 치르는 등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황도 가중됐다. 10일 경기가 취소돼 월요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11일부터 7연전을 치렀다.
김 감독은 "8월 들어 별 일이 다 있다"며 웃어 넘겼다. 이어 "어제는 진 것이나 다름 없는 경기다. 곧바로 광주로 이동하는 스케줄이 힘들게 됐지만, 보너스 게임이라고 생각하겠다"고 했다.
7연전 일정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부담이 생겼으나, 순리대로 5명의 로테이션을 돌릴 생각이다.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하위권 팀들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다른 팀이 지길 기다리고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 페이스대로, 우리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선수들은 스스로 위기를 넘겼다. 유기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7대2로 완승을 거뒀다. 다른 팀이 어찌 하든, 지금껏 벌어둔 승수를 바탕으로 남은 레이스를 문제 없이 완주하면 창단 첫 가을야구도 가능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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