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우완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가 큰 부상을 피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어깨 통증을 호소한 벌렌더의 정밀 검진 결과를 보도하며, 큰 부상이 아니고 한 차례 정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알렸다. 부상자 명단에도 등재되지 않는다.
벌렌더는 12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1회에만 4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5실점(4자책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리고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그리고 곧바로 MRI 검사 등 정밀 검진에 들어갔다. 디트로이트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다행히 최악의 소식은 피했다"라며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다. 일단,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건너 뛰며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벌렌더는 1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 때 벌렌더의 모습을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벌렌더는 올시즌 10승1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명성에는 걸맞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시즌을 치러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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