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후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월드컵 스타' 이근호(29·상주)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 현대가 이근호의 해외 이적을 검토 중이다. 울산은 14일 '브라질월드컵 이후 중동, 일본 등 복수의 해외리그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이근호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구단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아직 공식 제안을 받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2012년 1월 J-리그 감바오사카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이근호는 2012년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이끈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뒤 이근호는 입대했다. 상주에서 활약이 이어졌다. 이근호는 2013년 K-리그 챌린지 득점왕과 MVP를 동시 수사하며 챌린지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한국에 첫 골을 선사하는 등 1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제 남은건 전역이다. 이근호는 9월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근호는 전역후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근호는 지난 7월에 가진 인터뷰에서 "전역 후 해외 진출을 생각하고있다. 하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도 감안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유럽 진출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 "유럽진출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다. 유럽에서 오퍼가 오면 모르겠지만 온것도 없고 혼자 얘기하기가 웃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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