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73)가 브라질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15일(한국시각) '펠레가 3번째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일제히 전했다. 신부는 일본계 브라질인으로 나이는 41세부터 50세까지 제각각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은 2010년 상파울루의 한 고급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났으며, 한눈에 반한 펠레의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펠레 커플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시기에도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등 거리낌 없는 행보를 보였다.
펠레는 1966년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1994년 이혼 뒤 19세 연하의 가스펠 가수와 결혼해 쌍둥이를 낳았으나, 또 결별했다. 때문에 펠레의 3번째 결혼 생활이 순조롭게 이어질 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펠레는 "마지막 열정을 불태울 것"이라고 큰소리치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월드컵을 3회 제패한 펠레가 결혼 횟수마저 꼭 맞췄다'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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