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이 러시아리그로 편입된 크림반도 축구 클럽들의 경기를 공인하지 않았다.
UEFA는 23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복잡한 사실과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뚜렷한 해결점이 나오기 전까지 러시아축구협회가 조직한 대회에 참가하는 크림반도 클럽의 경기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3월 크림 반도를 우크라이나로부터 떼어 병합하고서 이 지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축구협회는 최근 SKChF 세바스토폴, 타프리아 심페로폴, 젬추지나 얄타를 자국 리그에 편입시켰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축구협회가 러시아협회를 비판하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에 진정을 제기했다. UEFA의 결정은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의 진정에 따른 조치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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