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e스포츠에서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 바람이 거세다.
미국에서 루게릭병 치료를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소셜네트워크 캠페인인데,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초반에 얼음물을 뒤짚어 쓰면서 크게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지난 20일 삼성 갤럭시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인 송병구가 프로게이머 가운데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국내외 e스포츠로 삽시간에 퍼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송병구는 대형 물통에 얼음과 물을 가득 담아 직접 머리에 들이붓는 장면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KT 롤스터의 이영호 등을 지목했다. 그러자 전 회장은 바로 화답했다. 2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협회가 운영하는 대학생 명예기자 12명과 함께 얼음물로 샤워하면서 "소중한 나눔 문화와 기부 활동에 함께할 수 있도록 송병구 선수가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 가운데 한 명인 SK텔레콤 T1 K팀의 이상혁, 임요환-김가연 부부, 그리고 '롤여신'으로 불리는 온게임넷 권이슬 아나운서 등 3명을 지목했다.
같은 날 한국을 방문중인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WCS GSL H조 경기가 끝난 직후 이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이영호의 도움을 받아 얼음물을 뒤짚어쓰며 한국 e스포츠팬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모하임 CEO는 월드스타 싸이에 이어 이영호를 지목, 이영호 역시 이 대열에 동참했다. 권이슬 아나운서는 22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게임 정보프로그램 게임플러스의 생방송 말미에 직접 스튜디오에서 얼음물 샤워를 하는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했다.
권 아나운서와 이상혁은 다시 태평양을 건너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대표를 다음 주자로 동시에 지목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관계자는 "벡 대표에게 두 사람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5.'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