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시즌을 접었다. 팔꿈치 수술 때문이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각)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텍사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수술 후 약 2달 간의 재활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뼈가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어나온 뼈를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는다. 사실 추신수는 올시즌 개막 전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통증을 느껴왔다. 하지만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 팀 사정상 부상을 참고 뛸 수밖에 없었다. 7년 1억3000만달러(약 1325억원)의 많은 돈을 받은 책임감도 있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팔꿈치 뿐 아니었다. 지난 4월 경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집중력이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올시즌 123경기 출전,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으로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팀도 사실상 시즌을 포기한 상황. 굳이 무리해 추신수를 뛰게 할 필요가 없었다. 차라리 어차피 받을 수술을 일찌감치 받게 하고 내년 시즌을 대비하게 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의 수술 날짜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2주 안에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수술은 팀 주치의 키스 마이스터가 집도할 예정이다. 추신수의 대박 FA 계약 후 첫 시즌은 이렇게 초라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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