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의 뒷심이 매섭다.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27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26일 12만40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18만75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명량'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물. 가볍고 시원한 코믹물을 보고싶은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손님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역대 최다 관객에 빛나는 '명량'은 조금씩 주춤한 모양새. 이날 8만9438명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1645만1673명.
'해적', '명량'에 이어 '비긴 어게인', '안녕, 헤이즐', '해무'가 뒤를 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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