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하비 마르티네스의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와 메흐디 베나티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나티아는 조만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일시불 2600만유로에 옵션 400만유로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영입 계획이 없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세바스티안 로데, 후안 베르나트 영입 후 "더이상 영입은 없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도르트문트와의 DFL 슈퍼컵 경기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최소 6개월 결장이 확정되면서 뒤늦게 베나티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를 떠나 AS로마로 이적한 베나티아는 세리에A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베나티아의 활약을 앞세워 AS로마는 지난시즌 38경기에서 단 25실점만을 허용하며 '짠물 수비'를 과시했다.
베나티아의 영입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오히려 수비력면에서는 더 좋은 전력을 갖추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수비력이 좋지만 전문 수비수는 아니다. 베나티아는 스리백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소화능력에 대인방어능력을 두루 갖췄다. 바이에른 뮌헨은 제롬 보아텡, 단테, 홀거 바드슈투버으로 중앙수비를 구성할 예정이다. 더 강해진 바이에른 뮌헨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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