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장기 부상을 한 올리비에 지루의 대체자로 세르비아 출신의 타깃맨 니콜라 지기치(34·버밍엄시티)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스포츠지 스포르트는 지기치의 에이전트가 아스널의 관심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지기치는 자유로운 몸이다. 자유계약(FA) 선수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스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지기치의 에이전트는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나를 부르더니 지기치와 사인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기치는 올해 말까지 계약을 보장받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까지 연장은 옵션이다.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 모든 것은 지기치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에이전트의 몸값 올리기 작전도 시작됐다. "니콜라는 스위스와 터키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스널로 이적하지 않을 수 있다."
또 다른 에이전트인 데얀 페코비치는 지기치에 대한 벵거 감독의 열망을 전했다. 벵거 감독은 지기치가 2003년 레드 스타 벨그레이드 유니폼을 입었을 때부터 스페인 라싱 산탄데르와 발렌시아에 있을 때도 계속 관심있게 지켜봤다. 페코비치는 세르비아의 타블로이드 신문 블리치와의 인터뷰에서 "보기 드문 큰 키와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지기치가 아스널의 문 앞에 서 있다"고 전했다. 블리치에 따르면, 지기치와 아스널의 협상은 29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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