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드래프트를 위한 트라이아웃을 한 뒤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35명의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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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가 눈에 띈다. 고려대 이승현과 연세대 김준일이다. 이승현은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아깝게 탈락한 대학 최고의 파워포워드다.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내외곽 공격이 가능하다. 유재학 대표팀 감독은 "최근 외곽 3점슛과 수비까지 많이 향상됐다"며 "항상 농구에 배고픈 아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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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직까지 스몰포워드로서 기량이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국제무대에서 효용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국내무대에서는 즉시 전력감일 뿐만 아니라 리그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2m1의 좋은 높이에 파워까지 겸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바운드와 수비 등 보이지 않는 팀 공헌도가 매우 높은 매력적인 선수다. 이변이 없는 한 1순위가 확실시된다.
연세대 김준일 역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센터로서 강한 몸싸움과 득점력이 뛰어나다. 전체적인 백보드 장악력도 걸출하다. 일각에서는 이승현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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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통령' 허 재 KCC 감독의 장남 연세대 허 웅과 한양대 정효근은 3학년을 마치고 신인 드래프트 신청을 했다.
2m의 장신가드 정효근을 눈여겨 봐야 한다. 뛰어난 신체조건 뿐만 아니라 포인트가드 출신으로 드리블과 패싱능력도 상당하다. 허 웅 역시 뛰어난 운동능력과 순발력으로 상위권 지명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김기윤(연세대) 김지후(고려대) 배수용(경희대) 이호현(중앙대) 등이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이 높다.
1순위 지명권 확률은 지난 시즌 상위 2팀을 제외한 8개팀이 모두 12.5%로 같다. 챔프전 준우승팀 LG는 9순위, 우승팀 모비스는 10순위다. 2라운드는 성적의 역순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