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새출발 하자고 했는데 첫 경기부터 이겨서 기쁘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표정은 밝았다. 수원FC는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 '캡틴' 김한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5분 부천의 강 훈 골키퍼가 6초룰을 위반했다. 6초룰은 골키퍼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손으로 공을 6초 이상 소유할 수 없게 한 규칙이다. 위반시 간접프리킥이 적용된다. 수원FC는 김서준이 내준 볼을 김한원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았다. 수원FC(승점 29)는 이날 승리로 7위로 뛰어오르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 광주(승점 33)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줄였다. 조 감독은 "정말 오래간만에 이겨서 뭐라고 소감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선수들에게 9월부터 새로 출발하자고 했다. 내용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승리를 해서 기쁘다"고 했다.
조 감독은 승리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축구 대신 지키는 축구로 방향을 바꿨다. 그는 "전력상 선수교체 자원이 많지 않다. 부천전 마지막에는 파이브백으로 바꿨다. 부천이 최하위 팀이지만 승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제 수원FC는 안양, 대전, 안산, 챌린지 1~3위팀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다. 특히 '경기도 라이벌' 안양과의 일전이 대단히 중요하다. 조 감독은 "우리가 100%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안양전에도 김한원과 김서준이 경고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하지만 안양은 우리가 올시즌 두번 다 이긴 팀이다. 대전과 안산전도 내용에서는 좋았다. 분명 우리가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안양과 우리는 8점차다. 이우형 안양 감독과 밖에서는 친구지만 그라운드에는 친구가 없다. 우리가 안양을 잘 알고, 잘 상대해온 만큼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인터뷰①] '아너' 정은채 "선택하기 어려워 도망다녔지만..연기하며 마음 힘들어"
- 1."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2.'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3."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
- 4.'월드컵 우승 하겠습니다' 일본 이러다 대국민 사과각, 쿠보-미토마-도안 '일본 3대장' 합쳐도 겨우 손흥민급...최강 자부 2선 부진 한숨
- 5.SSG 김재환, 이적 후 첫 홈런 쾅! '챔필 가볍게 넘겼다' [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