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5명이 독일에서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를 만났다.
홍명보장학재단과 ING생명이 함께하는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는 2022년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5명의 축구 꿈나무들을 선발해 장학금, 해외 축구연수, 축구용품 등을 지급하는 캠페인이다. 2만220명의 응원메시지를 받아 모인 꿈나무 장학금 1억원이 조성됐다. 지난해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독일을 방문,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레버쿠젠 경기에 이어 31일 FSV 마인츠05와 하노버 96의 경기를 관람했다. 마인츠 경기 후에는 구자철 박주호와 만남을 가졌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두 선수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어색한 분위기는 두 선수들이 경험했던 축구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다. 장학생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두 선수들에게 축구에 관한 건 물론, 그 외적으로도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질문했다"고 전했다.
경기관람 티켓을 직접 제공해준 구자철은 "2년 전부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움을 준 적이 있으며 좋은 일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먼 곳 독일까지 와준 장학생들이 먼 훗날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나 또한 유소년 선수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독일 해외연수의 유일한 홍일점인 여자유소년꿈나무 장학생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선수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잘해줘서 좋았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구자철, 박주호 선수가 해준 좋은 말을 잘 기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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