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부산이 90분 공방 끝에 1대1로 비겼다.
양팀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다. 수원으로서는 4위 전남과의 승점차를 벌려야 했다. 양 팀은 승점이 동률이다. 골득실차에서 수원이 앞서 있었다. 부산은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최근 2연패를 끊어야만 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수원이 쥐고 나갔다. 빌드업도 좋았다. 경기 자체를 지배했다. 전반 22분 수원이 첫 골을 뽑아냈다. 오른쪽에서 신세계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로저가 이 볼을 처리하려고 가다가 황재훈의 반칙에 쓰러졌다. 페널티킥이었다. 로저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수원은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하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독이 됐다. 후반 17분 부산의 김익현에게 프리킥골을 내주었다. 이후 수원은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수원=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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