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길매직' 김봉길 인천 감독이 8월 K-리그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시즌 내내 최하위를 달렸던 인천(승점 24)은 8월 한달에만 4승1무1패를 거두며 꼴찌에서 8위까지 수직상승했다. 강등권인 11위 부산과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중심에는 '봉길매직'이 있다. 김 감독은 '믿음의 리더십'으로 팀을 바꿨다. 김남일 한교원(이상 전북)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흔들리던 초반 진성욱 김도혁 문상윤 등 젊은 피들을 꾸준히 중용하며 기다렸다. 이들은 후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고 인천을 무시못할 팀으로 바꿨다. 지난시즌 시도민구단 중 유일하게 스플릿 그룹A에 안착시킨 김 감독은 또 한번의 기적을 준비 중이다.
2014년 신설된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소니코리아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기업 '소니'의 후원으로 디지털 미러리스 카메라 'NEX-5T'가 수여되고, 연말 최우수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함께 신설된 'ICE-WATCH 이달의 심판(8월)'에는 노태식 부심(45)이 선정됐다. 노태식 심판은 8월 열린 클래식 총 6경기에 투입되어 탁월한 움직임과 위치신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오프사이드 상황들을 정확히 판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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