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팀을 융화시켜 효과를 극대화하는 능력이 높으셨다."
전북의 중앙 수비수 김기희(25)가 A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김기희는 2012년 카타르의 알사일리아SC로 임대됐을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짧은 인연이었다. 김기희는 "슈틸리케 감독님과는 아쉽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기희가 알사일리아에 합류한 뒤 2개월 만에 슈틸리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김기희는 "당시 팀이 2부에서 승격했지만 전력이 약해 연패중이었다"며 "감독님이 첫 미팅 때 내 플레이를 관심있게 보셨었다며 대부분의 수비 선수들이 어리고 약하니 중앙에서 수비를 잘 리드해 달라고 했던 말씀이 기억난다"고 회상했다.
김기희가 바라본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색깔은 어떨까. 김기희는 "팀이 연패 중이다보니 감독님 스타일의 축구를 제대로 펼쳐보이지 못하고 이기는 축구를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부분 전술에 대한 운영 능력이 좋고, 선수들의 특징과 상대 팀 전술에 따른 포지션 전술 활용 능력이 뛰어났다. 개인적으로는 팀을 만들어가는 스타일보다는 만들어진 팀을 하나로 융화시켜 효과를 극대화 하는 능력이 높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과묵형 감독이라고 기억을 떠올린 김기희는 "훈련에 적극 참여하시면서 잘목된 부분을 즉시 꼬집고 하나하나 수정하려 했었다"고 추억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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