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대표팀 신임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도 고양 MVL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와 결정을 해야 한다. 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를로스 아르모아 수석코치와 6년간 함께 일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수석코치 선임은 이미 계약에 명시된 상황이다. 수석코치를 위해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어 통역 대신 스페인어 통역을 요청하는 배려심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코칭스태프 구성은 축구협회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의 한국 코치를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했다. 한국 코치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선수들 마음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 영혼을 울려야 한다. 한국 코치는 한국 선수들의 습관과 문화를 알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신태용 코치의 슈틸리케호 합류가 확정된 상태다. 슈틸리케 감독은 나머지 1~2명의 한국 코치 선임을 두고 대한축구협회와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고양=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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