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호의 '해결사' 김승대(포항)의 발끝이 다시 번쩍 거렸다.
김승대가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최종 모의고사에서 결승골을 기록 한국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후반 30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강한 왼발 슈팅으로 UAE의 골망을 갈랐다. 김승대는 지난 5일 열린 대전코레일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데 이어 2경기 연속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28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광종호에 희망을 안겨줬다.
경기를 마친 김승대는 "골을 넣어 기쁘다. 연습경기지만 자신감이 붙었다. 실수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날씨가 더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전반에는 탐색전이었고 후반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말했다.
비록 조직력에서 엇박자를 내며 공격 흐름이 자주 끊겼지만 김승대는 희망을 노래했다. 그는 "공격에서는 전술적인 부분을 더 다듬을면 될 것 같다. 공을 빼앗았을 때 역습에서 더 집중하면 더 완벽한 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기나 훈련이 끝나면 미팅을하고 선수들끼리 대화를 한다. 미흡한 실수가 있지만 조별리그 시작 전까지 100% 전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산=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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