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막판 전력 다듬기에 들어갔다. 스파링 파트너는 신체조건이 뛰어난 외국인 선수 연합팀이다. 선수들은 KBL 경험자와 비경험자가 고루 섞였다. 가드와 포워드, 센터 포지션에 각 2명씩 총 6명이 대표팀 연습 상대로 구성됐다.
그 첫 대결이 15일 오후 4시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렇게 외국인 선수 연합팀과의 경기를 구성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르단이나 이란 카자흐스탄 등 신장이 좋은 팀과의 경기에서 유용한 전략과 수비 포메이션을 가다듬기 위해서다.
이번 외국인 연합팀은 당초 크리스 알렉산더(2m12), 레지 오코사(2m5, 이상 센터), 조셉 테일러(2m) 디안드레 벨(1m98, 이상 포워드) 제일런 제스퍼스(1m90), 스테폰 라마(1m84, 이상 가드)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알렉산더와 오코사, 테일러는 KBL 무대를 경험했고, 나머지 3명은 비 경험자다. 대표팀은 이들과 총 3차례(15, 17, 18일) 연습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연습 경기 첫 날 외국인 연합팀 센터인 알렉산더가 불참을 알렸다. 창원 LG와 서울 SK 전주 KCC 등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더는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 때문에 연습경기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결국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급하게 대체 선수를 영입했다. 2m3의 파워포워드 레오나르도 포메어였다. 샌디에이고주립대를 졸업한 포메어는 2013~2014시즌 BJ-리그에서 53경기 평균 13.5득점 9.4리바운드 1.6블록 1.3스틸을 기록했다. 올해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대표팀이 외국인 연합팀과의 경기를 통해 어떤 경쟁력을 키워낼 지 주목된다.
화성=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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