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지네딘 지단(42)이 부진에 빠진 카림 벤제마(27)를 격려했다.
지단은 16일(한국 시각)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벤제마는 무엇보다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아야한다"라고 조언했다.
지단은 "벤제마는 지금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는 사람"이라면서 "자신에게 너무 많은 기대가 쏠리면서 부담이 큰 것 같다"이라고 설명했다.
벤제마는 올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수페르코파를 합친 총 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부터 합치면 무려 18경기 동안 단 2골이라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올시즌 예상 외로 얇아진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서, 벤제마를 받쳐주는 선수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 한 명 뿐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쉽사리 벤제마를 교체 명단으로 돌릴 수 없는 이유다.
지단은 "벤제마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다. 잠시 자신감을 잃었을 뿐"이라며 "벤제마가 부담감을 벗어내기만 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도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바젤(스위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지단의 조언이 벤제마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까.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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