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43분이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이 문전 왼쪽에서 공을 받았다. 카스트로의 패스가 왼쪽 발쪽으로 연결됐다. 지체없이 슛을 날렸다. 하지만 발 안쪽으로 너무 치우쳐 맞았다. 골대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손흥민과 벤치, 모두 아쉬움이 가득했다.
손흥민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첫 골 사냥에 실패했다. 팀은 0대1로 졌다.
17일(한국시각) 모나코에 있는 스타드 루에스 2세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조별리그 C조 경기 1차전에서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6경기서 4골의 상승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실제로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특유의 움직임으로 골을 노렸다. 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왼발 슛이 아쉽게 빗나갔다. 손흥민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레버쿠젠의 슛은 골문을 모두 외면했다.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지만 모나코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모나코가 결정타를 날렸다. 후반 16분 역습 상황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떨궈줬다. 공을 받은 주앙 무티뉴는 가볍게 골로 연결했다. 레버쿠젠은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손흥민, 레버쿠젠 모두에게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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