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좌완 선발 와다 스요시가 LA 다저스 우완 에이스 잭 그레인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이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와다의 승리가 날아가 버렸다.
와다는 5이닝 1실점하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넘겼다. 반면 그레인키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와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호투했다.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컵스가 4-1로 앞선 6회부터 두번째 투수 그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레인키는 제구가 안돼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직구 제구가 맘대로 되지 않았다. 1회 2실점하면서 끌려갔다. 1-2로 추격한 5회 수비에서 다시 2실점했다. 그레인키는 5이닝 9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4실점(4자책)했다. 투구수가 112개로 너무 많아서 긴 이닝을 던질 수가 없었다. 돈 매팅리 감독은 6회 파코 로드리게스를 두번째 투수로 올렸다.
와다는 시즌 5승을 노렸다. 그레인키는 시즌 16승에 도전했지만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7회 경기를 뒤집었다. 6-4로 리드. 컵스 세번째 투수 라미레즈가 5안타 5실점하면서 다저스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컵스 2루수 와킨스의 실책성 수비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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