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레일이 마침내 선두로 뛰어올랐다.
대전코레일은 19일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10연속 무패(7승3무) 행진을 이어간 부산교통공사에게 0대1로 패한 경주한수원을 밀어내고 선두를 차지했다. 대전코레일이 선두로 오른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막판까지 2-1로 앞서다 경기 종료직전 고병욱(강릉시청)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관심사였던 이동현(울산현대미포조선)의 내셔널리그 최다 연속 경기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은 실패했다.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 이동현은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42분 교체아웃됐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창원시청을 맞아 권수현과 알렉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뒀다.
21라운드를 통해 선두권 싸움은 더욱 뜨거워졌다. 줄곧 선두를 유지하던 경주한수원은 21라운드 패배로 한순간에 3위로 추락했다. 대전코레일(승점 41) 울산현대미포조선(골득실 +15) 경주한수원(골득실 +13·이상 승점 40) 등 1~3위의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해 남은 기간 더욱 치열한 우승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하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목포시청과 득점없이 비긴 김해시청은 창원시청에 1대3으로 패한 용인시청을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1라운드(19~20일)
창원시청 3-1 용인시청
대전코레일 2-2 강릉시청
김해시청 0-0 목포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2-1 천안시청
부산교통공사 1-0 경주한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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