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우리 선수들이 지치면서 힘든 경기가 되고 말았다."
오돈바타르 바야초그 감독은 한국전 패인으로 오버페이스를 꼽았다. 전반전 체력 소모가 많아 후반전에 도저히 버티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몽골 농구는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한국 대표선수들을 적지 않게 놀라게 만들었다.
몽골은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본선 조별리그 D조 경기에서 한국에 67대90으로 졌다. 1승1패.
몽골은 전반전에 38-39로 한국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몽골 선수들을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움직이는 적극적인 압박 수비로 한국 선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국은 공수에서 모두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고전했다. 후반전에 몽골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한국의 속공이 살아났다. 그 바람에 몽골은 벌어진 점수차를 따라오지 못했고 결국 지고 말았다.
전날 요르단을 잡았고 이변을 낳았지만 한국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몽골의 농구 스타 포워드 퉁갈락 산치르는 24득점으로 양팀 합쳐 최다득점을 올렸다.
화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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