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출전 금지 상태인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친선경기에서 죽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 B팀(2군)은 2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19세 이하(U-19) 팀과 친선경기를 펼쳐 6-0으로 승리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리버풀 시절에 비해 다소 체중이 불어난 듯 했지만, 긴 비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이해의 여지가 있다.
특히 수아레스는 특유의 순간적인 턴과 동물적인 슈팅 감각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며 오는 10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매섭게 겨냥했다.
아스,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 후 짧게나마 취재에 응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뛰었다"라면서 "이런 기회를 주신 팀과 코칭스태프에 감사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는 부상에서 회복중인 토마스 베르마엘렌도 참여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리오넬 메시는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위치에서 뛰며 수아레스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활동 범위가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남미 트리오'의 출전이 머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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