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이 충주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일궜다.
안산은 27일 오후 4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충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이재권의 동점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안산은 승점 44가 되면서 3위 강원(승점 42)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충주는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손쉽게 가져가는 듯 했으나,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내주면서 승리 획득 기회를 놓쳤다. 충주는 승점 26으로 9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은 충주가 주도했다. 전반 21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정성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충주는 전반 45분 지경득이 안산 진영 오른쪽에서 넘겨준 볼을 임진욱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안산은 후반 7분 고경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추격골을 터뜨리며 충주와의 간격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서동현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리는 등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으나, 후반 44분 이재권이 충주 진영 아크 왼쪽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오른발슛으로 연결, 골망을 가르면서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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