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이 기대에 못미치는 투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재학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중국과의 준결승전에 선발등판, 4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당초, 약체 중국을 상대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 이재학이었지만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학은 이날 경기 4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 4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탈삼진은 5개. 1회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잘 넘겼고, 2회도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3회 첫 실점을 했다. 루이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후 1번 추이샤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한국 대표팀의 이번 대회 첫 실점.
이재학은 4회에도 선두 왕웨이를 안타로 출루시키고 5번 양순이에게 동점 3루타를 허용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결국,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5회초 수비에서 이재학을 대신해 이태양을 두 번째 투수로 투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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